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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인연

by 킹감자1 2017. 4. 2.


오늘 아침 일어나.

여느때와 다름없이 몸을 뒤척이다가

준비를 하고 출근을 하러 간다.

출근을 하면서 한손엔 커피를 사들고 버스를 기다려본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많은 사람들을 쳐다보았다.

이사람. 저사람...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아..

여기서 내가 조금만 더 일찍 나왔더라면.

커피를 사지 않았더라면.

지금 만나는 사람들이 다 달라졌을텐데.... 라고 생각해본다.



매 순간마다 내가 할 행동에는 선택을 해야하고

나는 몇가지 중 하나를 선택 한다.


그렇게 만난 사람들.
그렇게 만난 순간들.















아마 거슬러 올라가면 판도라 부터 시작할 것이다.

처음에 판도라에서 만난 사람들을 다 인연이라 생각했다.

하나 둘 아낌없이 정주며 댓글달고 너무 사랑했다.

하지만 점차 하나둘씩 그간의 정은 생각지않고 떠나가는 사람들이 한 둘 생기고.

나중에는 마음이 공허했다..

다 인연이라 생각했는대... 아니였구나....

그렇게 .. 시간이 지나고 .. 오늘이 왔다.

오늘도 댓정 나눈사람들이 있고 예전엔 보였지만 안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허무함이 많이 들긴하지만 새로운 변태사람들을 많이 사귀어 더 좋다고 생각한다.

한편의 위로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 생각해본다.





아 이것 또한 내가 선택한 결과이구나.
상대방을 나무랄 것이 없구나.
내가 신경쓸 것 없구나.




내가 나무라든 상처받든 상처입히든
그것은 나의 선택이고. 나의 결정이다.






그들도 선택을 햇고. 나도 선택을 했고. 그에 따른 결과이다. 라고.

그러니 인연이 떠나간다 한들. 다시 돌아온다 한들.

그게 인연인 것이다.

인연 너무 어렵게 생각지도 말고 깊게 생각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인연 이더라..

놓아주는것 또한 인연이고

잡아주는것 또한 인연이고

생각하는것 또한 인연이다.















인연이란 뭘까. 생각해본다.




그런말이 있다.

스치면 인연이다.
과연 스치면 인연일까.
스치면 짜증난다. 내 옷에 머 묻지는 않았을까 하고.




그런말이 있다.

인연은 서로 가꿔나가는것이다.
과연 그럴까?
가꿔나가는건 아주 힘든일이다. 그만큼 시간과 정성과 관심을 쏟아부어야 하는 일이다.













그러니까 ...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길 바란다...

생각 많이하면 .. 머리만 아프니까 ....





아프니까 청춘은 무슨..

우리 모두 아프지말고 행복해져봅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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